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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마저 4%대 급락...기다리던 조정일까?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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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앵커멘트]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장중에는 2,400선을 잠시 밑돌기도 했는데요. 삼성전자마저 급락한 가운데 매수 기회를 주는 조정일지, 함께 차익실현에 나서야 하는 시기일지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마저 4% 급락)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오늘 코스피는 1.73% 급락한 2,400.9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 2,399.06까지 떨어졌다가 장막판 2,400선을 겨우 사수했습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지수가 급락했습니다.

외국인은 5,63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출렁인 것이 외국인 투자자의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원화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로 올라서면서 외국인의 차익실현 욕구를 더 자극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기관투자가는 4,621억원, 개인은 81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급락을 막기 역부족이었습니다.

IT업종의 경우 기관들도 매도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전기전자 업종지수가 전일 대비 4%대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10대 종목 중에서도 삼성전자가 4.1%, SK하이닉스가 5.56% 떨어져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습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2.03% 떨어진 652.95를 기록해 코스피와 동반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큰 폭의 조정이 이어지기보다는 일시적인 숨고르기 수준에 불과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인터뷰] 김대준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일부 IT 기업 실적은 부진했지만 전세계적 4차산업 트렌드를 유지하고 있고, 한국의 IT하드웨어 반도체 가격이 급격히 변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조정이 이어지기 보다는..."

우호적인 글로벌 매크로 환경에 국내 기업 이익성장세와 수출호조세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아직 코스피 상승세가 꺾이긴 이른 시점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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