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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 제천 주민, 누드펜션에 “벗는 것 죽어다 깨도 이해 못할 것”

백승기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제천 주민들이 누드펜션에 대해 “ 마을에서는 벗는다는 건 죽어다 깨도 이해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제천 마을 주민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제천 주민은 “13가구가 농사를 짓고 산다. 나이대는 70~80대다”라며 “2009년 동네 주민이 일하러 올라갔다가 나체를 봤다. 그때는 말도 못하게 손님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 ‘여기는 벗은 데다’라는 소문이 났다”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서 데모를 하고 있다. 도시도 마찬가지 일 테지만 시골도 다 같이 살아야 되는 것 아니냐. 그리고 여기가 가톨릭 성지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민은 “오늘부터 시위를 한다. 탄원서도 내고, 청와대하고 내려도 다 준비해 놨다”며 “마을에서는 벗는다는 건 죽어다 깨도 이해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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