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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오른 게임 자율등급시대…게임·플랫폼사들 '기웃'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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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자체등급제 시행을 위한 사업자 선정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앞으로는 민간기업이 등급분류를 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게임사는 물론 플랫폼 기업들의 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그간 지지부진했던 게임물 자체등급분류 사업자 선정에 나선 게임물관리위원회.

모바일게임뿐 아니라 PC 온라인, 콘솔게임도 민간 등급분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게임위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심사위원회를 통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연계기능심사로 나눠 검증할 예정입니다.

우선 운영·기여계획 등의 총합이 70점 이상인지를 가리고, 이를 통과할 경우 게임위와의 온라인 연계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졌는지를 따집니다.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국내서 출시하는 게임의 등급분류업무를 자체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대형 게임사나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 자체등급분류 사업자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온라인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담인력을 둬야 하는데, 중소게임사가 이를 충족시키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국내기업으로는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해외에서는 소니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자체등급제도 시행이 가시화된 만큼 구체적인 사후처리 가이드라인 마련에 착수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인터뷰] 최삼하 / 서강대 게임교육원 교수
"자율등급제도로 풀어놨을 때 생길 수 있는 사후처리에 관련된 부분들이 있잖아요. 명확한 기준근거를 가지고서 법률적으로 제한을 한다든지 처리를 해야하는데 지금 세부적인 근거나 제도적인 장치나 이런 게 없어요."

눈 앞으로 다가온 게임물 자율등급 시대.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꼼꼼한 실행방안이 필요한 때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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