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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여름 이적시장 마감 … 총 74명 새로운 팀으로

김려원 이슈팀



올 여름 K리그 이적시장이 마감됐다. 총 74명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뉴스1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31일) "6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선수 추가등록을 받은 결과 총 74명이 새로운 팀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 달간 K리그 클래식 12팀은 총 27명(이적 5, 임대 10, 자유계약 12)을 영입했다. 이중 국내선수는 14명, 외국인선수는 13명이다. K리그 챌린지 팀은 47명(이적 15, 임대 9, 자유계약 11)을 영입, 클래식보다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이중 국내선수는 38명, 외국인선수는 9명이다.

12명의 신입선수를 선발한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한 팀은 경남FC로 6명이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가 나란히 4명을 영입, 최다 영입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이적 기간 동안 같은 리그 내 이동보다는 클래식-챌린지간 이동이 더 활발했다. 11명의 선수가 K리그 클래식에서 K리그 챌린지로, 5명은 K리그 챌린지에서 K리그 클래식으로 이적했다.

해외에서 K리그로 들어온 경우도 많았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뛰던 미드필더 이명주(알 아인)와 송진형(알 샤르자)는 나란히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중국 슈퍼리그의 옌볜 푸더에서 한솥밥을 먹던 김승대와 윤빛가람은 각각 전 소속팀 포항 스틸러스, 제주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K리그에서 뛴 경험은 없으나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한국영은 강원FC에 합류했다. 올림픽 대표 출신 류승우도 제주와 계약을 했다.

새롭게 K리그에 도전하는 외국인 선수들도 있다. 광주FC에 입단한 북아일랜드 출신 공격수 맥긴은 유로2016에도 출전하는 등 눈에 띄는 이력을 자랑한다. 이란 선수 최초로 K리그에 입단한 칼레드(서울)는 이란 프로리그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200경기 이상을 소화한 중앙 수비수다.

(사진: 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 - 김려원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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