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껑충 뛴 밥상물가에 소비자물가 '고공행진'…정부, 가격할인 등 고강도 물가대책

염현석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앵커멘트]
계속되는 장마와 폭염의 영향으로 밥상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최고치인 2.2%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과일과 채소가 두자릿수 이상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가격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의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염현석 기잡니다.


[기사내용]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한 수치로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밥상물가와 연결되는 농축수산물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는데, 채소 가격은 1년 전보다 10% 넘게 올랐고 같은 기간 과일은 무려 20%나 상승했습니다.

달걀과 돼지고기, 오징어 등의 가격은 최대 60% 넘게 올랐습니다.

때 이른 폭염과 집중호우 형태의 장마가 지속되면서 생산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지난해 7월과 8월 정부가 전기요금을 한시적으로 인하한 탓에 지저효과 영향으로 전기·가스·수도가 1년 전보다 8% 상승하며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현장음]우영재 / 통계청 물가동향과장
"전년동원대비로 생활물가가 3.1% 상승한 것은 2011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전기료 인상 때문입니다."

국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농축수산물 가격 강세로 생활물가가 높아지자 정부는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는 최근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는 농축수산물의 공급량을 늘리고 가격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의 수급·가격안정대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 농어촌을 방문해 직접 문제점을 찾고 맞춤형 지원을 펼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