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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컬쳐에 꽂힌 투자자'…시초가 60% 뛴 디앤씨미디어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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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앵커멘트]
오늘 재미있는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웹소설 기업 디앤씨미디어가 그 주인공인데요. 웹소설 기업이 최초로 상장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컸습니다. 주가흐름도 기대에 부응했을 까요? 허윤영 기자 디앤씨미디어 현재 주가상황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디앤씨미디어의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60%나 뛰었습니다.

오늘(1일) 디앤씨미디어의 시초가는 3만 2,300원으로 공모가 2만원보다 60% 높은 수준에서 형성됐습니다.

지금은 5%대 약세로 보이고 있지만, 공모가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상장 후 시장에서 매수에 참여한 투자자들에게는 아쉬운 대목입니다.

올해 시초가가 60% 이상 뛴 종목은 힘스, 와이엠티와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등 IT나 반도체 관련 기업 위주였는데요.

웹소설 기업인 디앤씨미디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주가 흐름입니다.

디앤씨미디어는 장르소설과 만화를 전자책과 종이책 형태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전차책 부문 매출 비중이 종이책을 역전했고, 지난해에는 전자책이 58%, 종이책이 41% 매출 비중을 보였습니다.

코스닥 상장에 나선 이유는 웹소설 IP를 이용해 웹툰을 제작하는 ‘노블코믹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선데요.

웹소설로 발생한 매출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는 사업 구조에 투자자들이 높은 점수를 준 것 같습니다.

공모가 기준으로 유진투자증권이 추정한 디앤씨미디어의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은 19배 가량인데요.

현재 주가에 대입해보면 28배 가량 됩니다. 비슷한 업종 기업 PER이 19배라는 점에서 다소 높은 편입니다.

조달한 공모자금은 해외 판권 확대와 작가 매니지먼트 계약, 노블코믹스 제작 강화 등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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