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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완성차 7월 7.8% 늘어난 13만대 내수 판매…소형SUV 약진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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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앵커멘트]
상반기 고전을 면치 못했던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7월 내수 시장에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소형SUV의 약진이 도드라지게 나타났고,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내수 판매도 꾸준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쌍용차 등 국내 5대 완성차 업체의 7월 내수 판매량은 13만 61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늘었습니다.

수출은 49만 4701대로 7% 줄었고, 전체적으로는 4.2% 줄었습니다.

현대차는 생산 차질로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던 지난해에 비해 내수 판매가 24.5% 늘었습니다.

신형그랜저가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제네시스 브랜드도 총 4254대가 팔렸습니다.

7월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소형SUV 코나는 누적 계약대수 1만대를 넘어섰습니다.

해외판매는 6.2% 줄어서 전체 판매량은 1.8% 줄었습니다.

기아차는 스팅어, 니로, 스토닉 등 최근 출시 차량의 판매가 호조세 보였지만 주력 승용 모델인 모닝과 K시리즈의 판매가 줄면서 국내에서 0.9% 감소한 4만 3611대를 판매했습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한 2만 3295대를 판매했고 내수와 수출이 각각 7.8%, 38.1%가 늘었습니다.

SM6가 3천대 이상 팔리며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는 가운데 SM5, 소형SUV QM3 판매가 30% 안팎으로 늘었습니다.

한국지엠과 쌍용차는 각각 9.9% 줄어든 4만 1406대, 10.7% 줄어든 1만 1413대를 판매했습니다.

한국지엠의 트랙스는 1282대가 팔리며 전년보다 89.9%가 급증했고 소형SUV 강자 쌍용차 티볼리는 4479대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완성차 업체들의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6.7% 줄어든 339만 2천대를 기록했고 내수는 2%, 해외는 8% 줄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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