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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상장 첫날 시초가만↑...임직원들은 빨간 나비 넥타이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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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앵커멘트]
요즘 증시에 데뷔하는 새내기주들의 주가 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디앤씨미디어의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60%나 오른데 이어, 오늘 상장한 지니언스의 시초가도 50% 가까이 뛰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허윤영 기자, 지니언스 상장 첫날 표정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정보보안 기업 지니언스의 코스닥 시초가 2만 50원에 결정됐는데요.

이는 공모가(1만 3,500원)보다 48.5% 급등한 것입니다.

시초가가 높게 결정된 영향으로 현재 주가는 시초가 대비 1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장 1시간도 되지 않아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가 각각 10만주 이상 나타나는 등 공모주 투자가들의 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호예수가 걸리지 않은 주식은 187만주, 전체 주식 수의 38%로 높은 편인데요. 이 물량이 시장에서 소화되기 전까지 주가는 부담을 가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니언스는 수요예측 당시 공모가가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가장 최근 상장한 유사기업 퓨전데이터의 지난해 실적 기준 PER이 47배 정도였는데, 할인율을 감안한 지니언스의 PER은 17배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보면 PER이 20배 가량(BNK투자증권 실적 추정치 바탕)으로 올라간다는 점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올해 예상실적이 있는 유사기업 2곳(라온시큐어, 한국정보인증)의 PER은 26배 정도인 점도 비교 포인트입니다.

정보보안 기업 지니언스의 핵심기술은 '네트워크 접근제어(NAC)'입니다.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사용자와 단말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4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상장식에서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가 한 번도 이루지 못했던 글로벌 시장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상장식에 이동범 대표 등 지니언스 임직원들은 주가 상승을 염원하는 빨간색 나비 넥타이를 메고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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