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1.1조원 소멸시효 법인채권 완전 소각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정부가 소멸시효가 지난 채권에 대한 소각을 추진중인 가운데 민간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이 1조1000억원 규모의 법인 소멸시효완성채권을 소각했습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2월 약 1조원 규모의 개인 소멸시효완성채권을 소각한데 이어 법인 소멸시효완성채권을 추가로 없앴습니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채권 소각은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금융권 소멸시효완성채권 처리 간담회' 이후 최초로 단행된 민간 부문의 자발적 채권소각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