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이젠 처방전도 스마트폰으로 받는다…진화하는 '스마트 헬스 서비스'

정희영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최근 국내 병원들이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헬스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병원 접수, 결제, 처방전 발급까지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불필요한 절차가 없어지고 병원 이용 시간도 줄면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정희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병원 진료 후 수납 창구에서 진료비를 내는 환자.

그런데 이상하게도 종이 처방전과 영수증을 받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전송될 수 있도록 미리 신청을 해 둔 겁니다. 클릭 몇 번이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모바일 영수증·처방전 발급 서비스를 시행했습니다.

[인터뷰] 정근양 / 강남차병원 원무팀장
"기존 환자에게 종이로 제공되던 영수증과 처방전을 모바일로 전송함으로써 편의성 제공은 물론, 종이 사용량을 감소함으로써 환경보호에 동참하고자 시행하게 됐습니다. "

또 자동으로 실손보험도 청구할 수 있어 종이 영수증과 처방전을 갖고 직접 보험사를 방문하거나 팩스를 보낼 필요도 없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적고, 불필요한 절차도 줄어 환자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김하나 / 환자
"기존에는 종이(처방전과 영수증)을 따로 받아서 들고다녀서 조금 불편했는데 모바일로 바로 받으니까 훨씬 편리하고..."

여기에 더해 이 병원은 모바일 의료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은 앱을 통해 접수, 대기표 발급, 대기 현황 확인을 비롯해 진료비 결제와 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순번 자동 알림'도 가능해 환자들은 무작정 진료실 앞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병원 문을 들어설 때부터 나올 때까지 모든 과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겁니다.

환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SNS 활용에도 적극적인 병원들.

IT기술 도입으로 환자중심의 진료 서비스가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