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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서비스는 가라…프리미엄 '정수기 렌탈'이 뜬다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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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앵커멘트]
요즘 정수기부터 공기청정기까지 빌려쓰는 '렌탈 서비스'가 인기입니다. 하지만 막상 계약을 한 뒤 부실한 서비스에 실망하는 사례도 많죠. 최근 이런 단점을 줄일 수 있는 렌탈 방식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유지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 2010년 2조원대에서 올해 7조원대로 세 배 넘게 커진 홈케어 서비스 시장.

매월 1~2만원만 내면 별도의 비용 없이 제품부터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돼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윤희 / 30대 직장인
"오늘 얼음 정수기 (렌탈) 했어요. 일단 가격면에서 너무 만족스럽죠. 정수기 하나를 구입하려면 너무 비싸잖아요. 또 백화점에서 AS를 해준다고 하니 이 정도면 계속 렌탈해서 사용할 것 같아요."

그러나 커가는 시장과 함께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도 증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정수기 관련 피해구제 접수는 총 401건으로 전년보다 59.1% 급증했습니다.

접수된 내용에는 회사가 정기적인 관리 서비스를 이행하지 않거나 미흡한 관리로 고장과 위생 상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피해가 주를 이뤘습니다.

불만이 생기더라도 기본 3년 간의 약정이 있어 해지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렌탈 업체가 소비자들의 불만을 전격 해소할 프리미엄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박다인 / 현대렌탈케어 전략기획팀
"렌탈 비용 안에 4개월 마다 케어 서비스 비용이 포함돼 있고, AS도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현대큐밍 제품이 백화점 브랜드라는 큰 장점이 있어요.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렌탈케어는 제품 뿐만 아니라 모든 서비스를 본사에 소속된 전문 인력들이 직접 제공합니다.

40년의 백화점 노하우를 렌탈서비스에 접목해 고객 응대부터 케어까지 차별화에 나선 겁니다.

이를 위해 150억원을 투자해 전국 40여개의 지사와 사무소를 개설한데 이어, 현재 250명 수준인 서비스 관리 인력을 연내에 2배나 늘릴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홈케어 렌탈 시장. 소비자 입장에선 몇 년간 유지해야 하는 계약인 만큼, 믿을 수 있는 서비스가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입니다.(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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