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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사드 전자파‧소음 측정 등 현장확인…주민 참관 추진

박소영 기자

지난달 30일 경북 성주군 사드기지에 사드 발사대와 관련 장비들이 배치돼 있다.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오는 10일 국방부가 경북 성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부지에 대한 전자파, 소음 등의 현장확인을 실시한다.

국방부는 지난 4일 "환경부는 국방부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검증 절차의 일환으로 오는 10일 관계 전문가와 합동 현장확인단을 구성해 현장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장확인은 전자파, 소음 등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항목 측정 결과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작업이다.


국방부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의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양 부처가 협의해 지역주민과 관련 단체 참관하에 현장확인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21일 사드 기지의 전자파 측정을 지역 주민과 추진한다고 발표했으나 협의 실패로 무산된 바 있다. 이번 실시 계획으로 두번째 주민 참여 형식의 전자파 검증을 시도하는 셈이다.


국방부가 환경부에 제출한 사드 부지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는 전자파 위험성이 없다고 명시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증은 사드 기지 내부와 외부에서 실시되며 외부 실시 지점에 대해서는 환경부와 협의 중이다. 현장확인을 실시할 관계 전문가들은 환경부 관련 연구기관 소속 연구원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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