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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명 중 6명, 전쟁시 한국 방어지지 ‘50% 넘은 것 이번이 처음’

백승기 기자



미국인 10명 중 6명이 전쟁시 미국의 한국 방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현지시간)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Chicago Council on Global Affairs, CCGA)는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때 미군이 투입돼야 하느냐’는 문항에 긍정적 응답이 6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CGA는 “북한의 위협이 고조되면서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인신이 확산된 것”이라며 “90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응답률이 전체적으로 높아졌지만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서는 미국인 75%가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대한 위협으로 꼽았다. 대북 제재 강화에도 76%가 찬성했다.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은행과 기업에 대해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는 응답도 68%에 달했다.

미군의 선제적 군사 대응에는 반대 의견이 높았다. 북한 핵시설 파괴에 미군을 보내는 것에는 28%가 찬성을, 공습에는 40%가 찬성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 등의 지원으로 지난 6월 27일~7월 19일 미 전역 성인 남녀 2020명을 대상으로 했다. 오차 범위는 ±2.4%포인트다.

(사진:CCGA)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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