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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은 '신중년'...인생 3모작 지원방안 마련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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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앵커멘트]
통상 55세 이상은 고령자, 65세 이상은 노인으로 분류됩니다. 72세 전후까지 일을 해야 하는 현실에서 50~60대에 대한 일자리 정책은 사각지대에 놓여왔는데요. 정부가 앞으로 50~60대를 '신중년'으로 정의하고 인생3모작을 위한 정책지원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5060세대 인구는 1,350만 명.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의 3분의 1입니다.

대량 퇴직에 직면한 베이비부머 세대입니다.

50대에 퇴직하는 게 일반화됐지만 72세까지는 일자리가 필요한 게 현실입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50~60대는 일자리 대책의 사각지대나 다름 없었습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중심의 국정방향 따라 재취업, 창업, 귀농 귀어 귀촌, 사회공헌 등 여러 경로의 '신중년 인생 3모작' 기반구축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취업성공패키지, 전직 지원서비스, 직업훈련, 창업교육, 귀농귀촌 교육 등으로 새 길을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65세 이상 신규 고용자에 대해서도 실업급여를 적용합니다.

신중년을 고용하는 사업주에는 고용창출 장려금을 지급합니다.

창업을 위해선 새로 출범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나섭니다.

세대융합센터 등을 통해 청년의 ICT 기술이나 아이디어와 연계하는 창업을 지원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귀농 귀어 귀촌을 위해 기술전수뿐 아니라 어선중개업과 같은 새로운 분야도 신설합니다.

사회 공헌을 통해 보람있는 노후를 보내고자 하는 신중년을 위해선 행정안전부가 재능기부도 자원봉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법개정을 추진합니다.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은 사회공헌형 일자리와 공익형 노인일자리도 확대합니다.

각 분야별 온라인 서비스와 일자리 매칭시스템도 구축합니다.

신중년이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가 다시 사회와 국가의 활력으로 돌아가도록 한다는 게 이번 정책의 목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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