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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적극 나서는 LCC업계…대형항공사는 신규 채용 인색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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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앵커멘트]
항공업계가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을 진행중입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들은 블라인드 면접 등 열린 채용 방식을 도입하며 적극적인 신규 채용에 나서고 있습니다. 반면 대형항공사들은 신규채용에 인색한 모습입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학력제한 폐지, 블라인드 면접 등 열린 채용 방식을 도입하며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새정부의 일자리 정책 기조에 발맞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면접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블라인드 면접이란 면접번호외에 다른 정보는 면접관들에게 일체 공개하지 않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제주항공은 대규모 채용을 진행합니다.

상반기 400여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추가 채용을 계획 중입니다.

[전화인터뷰]송경훈/ 제주항공 팀장
"제주항공은 상반기에 400여명을 신규 채용했고, 하반기 3대의 항공기 도입 계획이 있는데, 보통 한대당 70명 정도의 직접 고용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하반기에도 적지않은 수준의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나이, 학력 제한을 두지 않는 진에어 역시 하반기에도 90명을 추가로 뽑을 예정입니다.

이밖에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이 하반기 채용을 진행 중입니다.

반면, 대형항공사들의 채용문은 더 좁아지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예년과 비슷한 규모인 120명 내외로 하반기 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상반기 채용이 아예 없었고, 하반기에는 일반직 200여명을 공채채용하고 승무원 180명 가량을 뽑을 계획입니다.

지난 2015년 900명의 승무원을 채용했던 것과 비교하면 규모가 크게 축소됐습니다.

매년 고공성장을 거듭하며 외형 확장에 집중하고 있는 LCC업계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반면, LCC에 점유율을 뺏기고 있는 대형항공사들은 보수적인 채용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grace1207@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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