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청년실업률 9.3%…고공행진 지속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15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층의 구직활동이 확대되는 가운데 일자리 부족 등으로 청년실업률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1% 오른 9.3%로 나타났습니다.

실업자 뿐 아니라 구직단념자, 취업준비생 등을 포함해 체감실업률에 가까운 '청년 고용보조지표3'은 22.6%로 전년동월보다 1.0%포인트가 올라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상반기 고용 증가를 견인했던 서비스업과 건설업 증가세가 주춤한 가운데 청년 실업난 등 취업애로가 지속되고 있다"며"추경의 신속한 집행, 일자리 중심 경제전략 추진 등을 통해 고용의 양과 질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