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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톡] '결혼등급표가 웬 말'…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

강민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민혜 기자]



"다행이다. 생각도 없었는데"
"결혼은 인생의 목표라고 할 정도로 꼭 하고 싶은 일"

9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결혼시장 직업등급표"라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에 따르면, 등급은 국내 S결혼정보사가 매겼습니다. 사람을 S등급부터 E등급까지 나누었는데요.

▲문과전문직 ▲이과전문직 ▲공무원 ▲사기업 ▲공기업·금융권 ▲미디어·예체능 6개로 직군을 분류했죠.

이들의 세부 직업명을 적으며 등급별로 배치했습니다. 실제 국내 대기업 이름이나 몇 군데 언론사가 적히기도 했죠.

9일 오후 기준 이 글에는 100여 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면면을 살펴볼까요.

이 모 씨는 "다행이다. (결혼) 생각도 없었는데"라고 적었고 임 모 씨는 "죽고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놀란 부분은 또 있는데요. '대학총장'이 결혼등급표 목록에 있었기 때문이죠.

박 모 씨는 "대학 총장이 결혼시장 등급표에 맞춰 결혼할 일이 있나"라고 적었고, 민 모 씨는 "대학 총장이면 노년 아닌가. 놀랍다"라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그런가 하면,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하는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가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위의 등급표가 전하는 '암담하고 이상한 현실'과는 달리 이들 부부의 삶은 "결혼조하(우 씨가 중국인이라 한국어에 서툴죠)"라는 유행어를 만들 만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결혼, 우리도 할 수 있을까요? 막연한 미래에 대해 남녀 대학생과 경험자가 주장을 펼쳤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민혜 기자 (minera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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