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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강화하는 네이버, 카카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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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앵커멘트]
최근 포털에서 정보를 검색하거나 메신저로 채팅을 하다가 장을 보는 이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구글, 텐센트 등 글로벌 기업들은 자사 플랫폼에서 바로 구매를 할 수 있게 쇼핑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인터넷 기업들도 쇼핑 서비스 강화에 나섰습니다. 조은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포털이나 SNS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쇼핑몰 사이트에 연결해주던 역할에서 벗어나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입니다.

네이버는 중소 상공인을 중심으로 스토어팜과 쇼핑윈도를 연계해 쇼핑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토어팜은 중소상공인이 무료로 상품정보를 등록하는 서비스로, 네이버는 스토어팜에 담긴 상품정보를 포털 사이트와 네이버의 쇼핑 플랫폼인 '쇼핑윈도'에 노출시킵니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보다 쉽게 쇼핑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판매자와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 기능인 톡톡을 탑재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이커머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이마트와 제휴해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의 장보기 탭을 통해 과일이나 채소같은 신선식품과 다양한 생필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큰 화면에서 많은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 PC기반 서비스와 달리 모바일에서는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바로 보여주는 개인맞춤형 서비스가 필수입니다.

이에 따라 인터넷 기업들은 이용자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자회사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멜론티켓은 멜론에서 음악을 듣는 사람에게 해당 음악과 관련된 공연 정보를 보여줘 구매로 이어지게 구성했습니다.

[인터뷰] 방지연/ 로엔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팀장
"고객의 이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취향에 따라 공연정보와 티켓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구요. K컬처를 기반으로 더 편리한 문화소비를 돕는 쪽으로 계속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플랫폼 간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 인공지능 기술의 접목으로 보다 더 고도화된 개인맞춤형 쇼핑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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