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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분기 주택 전월세전환율 5.0%...소폭 감소

이애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올해 2분기 서울시 거주자들의 월세부담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4~6월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포인트 하락한 5.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전환세전환율이 낮을수록 월세 부담이 줄어든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구(5.8%) △종로구(5.7%) △용산구(5.5%)가 높게 나타난 반면 강동구·송파구는 4.4%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중구·용산)과 서북권(서대문·마포·은평)이 5.4%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대로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은 4.5%로 집계됐다.

금액대별로 보면 전세보증금 수준이 1억 이하일 때 6.4%로 조사됐다. 1억 초과시 4.2%~4.5%로 약 2%포인트를 추가로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억이하 단독다가구는 6.7%로 아파트보다 높은 이율로 전환되고 있었다.

서울시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올해 2분기 전월세 전환율은 서북권과 서남권의 연립다세대만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는 지난 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했다"면서 "과거 주택유형별·권역별 전환율의 편차가 컸던 것에 비해 점차 법정 전환율 수준으로 수렴해 가는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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