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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국내 배달앱 시장 상륙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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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앵커멘트]
글로벌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음식배달 서비스 '우버이츠'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숨은 맛집과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을 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배달 서비스인데, 기존 국내 배달앱 업체와 경쟁이 불가피한만큼 배달앱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주목됩니다. 조은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국내 배달 앱 시장에 글로벌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가세하며 배달 앱 전쟁의 두번째 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국내 배달앱 시장은 배달의민족, 배달통, 요기요 등 배달 음식점 기반 서비스가 큰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에 맛집 전문 배달 서비스인 배민라이더스(우아한형제들), 푸드플라이(플라이앤컴퍼니) 등이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시장 외연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우버가 선보인 우버이츠는 기존 배달 음식점이 아닌 숨은 맛집이나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여기에 이용자 취향을 고려해 음식을 추천해주는 기능으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현재 서울 강남구와 이태원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앞으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우버이츠의 또 다른 특징은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버이츠 배달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배달원의 전문성과 신뢰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에 대해 우버이츠 측은 운전면허증을 비롯한 신분증과 이륜차 보험 서류 제출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알렌 펜/ 우버이츠 아태지역 총괄
모든 우버이츠 배달 파트너에 대해 앱 사용법 등 교육을 진행하며, 실제 배달하는 과정에서는 소비자와 레스토랑 파트너 모두 서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전세계 28개국에서 약 6만여 레스토랑의 음식을 배달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우버이츠.

우버이츠의 한국 상륙이 과연 국내 배달 앱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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