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동급식 바우처 선정비리' 부산은행 본점 압수수색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서울 서초경찰서가 부산시 아동급식 바우처카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뒷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해 10일 부산동구 부산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아동급식 바우처 카드는 지방자치단체가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음식점과 편의점 등에서 밥을 사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2012년 부산은행에 위탁해 저소득층 아동 전자카드 사업자를 선정했고, 경찰은 당시 바우처카드 사업자 선정 채점표와 심사의견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경찰은 부산의 한 공기업 직원이었던 A씨가 부산은행 바우처카드 사업자로 B사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 분석을 통해 부산 공기업 임원 A씨가 부정한 청탁을 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또 차례로 관련자를 불러 업체 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부정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아동급식 바우처 카드는 지방자치단체가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음식점과 편의점 등에서 밥을 사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2012년 부산은행에 위탁해 저소득층 아동 전자카드 사업자를 선정했고, 경찰은 당시 바우처카드 사업자 선정 채점표와 심사의견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경찰은 부산의 한 공기업 직원이었던 A씨가 부산은행 바우처카드 사업자로 B사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 분석을 통해 부산 공기업 임원 A씨가 부정한 청탁을 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또 차례로 관련자를 불러 업체 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부정 청탁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