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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김치냉장고 대전…올해 키워드는 '에너지 효율'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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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주요 제조사들이 잇따라 신형 김치냉장고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출시 시기가 다소 빨라졌는데요.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적용되면서 전기사용량이 적은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잡니다.

[기사내용]
지난 7월1일부터 김치냉장고에 새롭게 적용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산업통산자원부는 기존 절대평가를 상대평가로 바꿔 상위 10%에 속하는 제품에만 1등급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정부 움직임에 맞춰 주요 제조사들도 신제품 출시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8월말에서 9월초에 신제품을 내놓지만 올해는 그 시기가 2~3주 빨라진 겁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3도어 스탠드형인 M7000 시리즈 15종과 뚜껑형 M3000 16종을 새로운 에너지 효율 등급에 적용해 내놨습니다.

특히 이중 M7000 모델 7종과 M3000 모델 11종은 모두 1등급을 받았습니다.

기존 1등급 제품에 비해 최대 28% 연간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동부대우전자도 에너지소비효율이 1등급이 소형 김치냉장고를 출시했습니다.

동급제품에 비해 소비전력을 최대 40%나 줄였습니다.

LG전자와 대유위니아 역시 이달 중으로 새로운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을 받은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전기를 덜먹는 김치냉장고의 등장이 교체수요를 자극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규 / 롯데하이마트 상암월드컵점 팀장
"절전형 모델들이 조기출시된 상황이고요. 그에 맞춰 고객들도 날씨가 아직 덥긴하지만 조기에 문의를 많이 주고, 전기 소비도 어느정도되는지 관심도 많으신 편입니다. "

다만 새로 출시된 제품들은 디자인이나 기능상 차이가 기존과 차이가 별로 없어 새로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가격 상승만 부추긴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pje35@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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