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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첫 정크본드 발행···2조원 조달 성공

박수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미국의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테슬라가 창사 이래 첫 정크본드 발행을 통해 18억 달러(약2조원)의 자본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발행된 회사채는 수익률이 5.30%에서 결정됐다. 당초 가이던스였던 5.25%를 살짝 웃돌았다.


이번 주 앞서 엘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신형 전기차인 모델 3의 생산을 가속화하기 위
해 최소한 15억 달러를 모금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강력한 채권수요에 힘입어 수익률이 예상보다 약간 높아졌다.


CNBC는 "이런 환경 속에서 테슬라처럼 낮은 신용등급의 회사가 기대 이상의 자금을 비교적 낮은 수익률로 조달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테슬라의 이번 회사채 발행은 골드먼삭스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프어스(S&P)와 무디스는 테슬라 회사채의 등급을 각각 –B와 B3로 결정했다. 둘 모두 투기등급 중에서도 6번째로 낮은 수준이며, 전체 21개 등급 중에는 16번째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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