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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송옥숙, 이유리에 “사기 결혼이야!”

김수정 인턴기자

송옥숙이 김영철의 비밀을 알고 이유리에게 분노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시부모님들에게 김영철의 비밀을 털어놓는 이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유리는 류수영과 함께 강석우와 송옥숙을 찾아갔다.

이후 이유리는 강석우와 송옥숙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며 어렵게 말을 꺼냈다. 그는 "아버지가 전과자 신분을 감추기 위해 35년 동안 친구의 신분으로 살았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옥숙은 "이건 사기다. 말도 안 되는 사기 결혼"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유리는 "본의 아니게 사기 결혼을 겪게 한 거 진심으로 죄송하다. 나도 결혼 전에 알았더라면 결혼 안 했을 거다. 어떤 결론을 내리든지 두 분의 뜻에 따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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