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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성별·출신학교 안보는 '블라인드채용' 실시

강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한국은행이 앞으로 신입직원을 뽑을 때 출신학교와 학점을 보지 않는 등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

한은은 13일 5급 신입직원 채용시 최종학력과 최종학교명, 전공, 학점, 성별 등을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채용이란 입사지원서에서 최종 학력과 성별 등을 아예 제외해 응시자의 인적정보를 보지 않는 채용 방식을 말한다.

다만, 본인 확인을 위해 합격자만 사진과 생년월일을 추후에 내도록 할 방침이다.

한은은 블라인드 채용 의무 대상 기관은 아니지만 2년전부터 사실상 블라인드 채용을 해왔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출신학교와 출신지역 등 편견을 줄 수 있는 개인정보를 알리지 못하도록 하고 이를 어기면 불이익을 준다고 공지해왔다.

또한 앞으로 서류 전형에서 각종 자격증과 제2외국어 성적 등 우대항목을 없애기로 했다. 대신 한은 통화정책경시대회 수상자 항목과 한은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수상자는 우대 사항으로 둘 예정이다.

한은은 다음 달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10월 21일 전공과목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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