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공익재단 송강재단, 장학생 콘서트
강은혜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LS그룹의 공익재단인 송강재단이 지난 11일 LS용산타워에서 재단 장학생 10여명이 모여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 첫 클래식 콘서트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제1회 송강 스콜라 뮤직 피스트(Scholar Music Feast)' 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용배 추계예술대 교수(전 예술의 전당 사장)가 콘서트 가이드를 맡고, 이유진, 김동현, 한여진 등 송강재단 음악 장학생들이 참여해 클래식 협주를 펼쳤다.
구자열 송강재단 이사장(LS그룹 회장)은 "음악 영재들이 국내외 콩쿠르나 연주회만이 아닌 일반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며 "클래식의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체육계 인재들이 꿈을 펼치고 더 많은 발전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강재단은 송강 스콜라 뮤직 피스트를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한편, 송강재단은 고 송강 구평회 E1명예회장의 유지를 기려 대한민국 문화·예술과 체육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2014년 첫 장학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두 번째 장학생을 선발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