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김용건 음독희심에 살해당했나?

김선아가 김용건을 음독했다는 의심을 받게 됐다.

지난 12일에 방송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김용건을 돌보기 위해 집으로 돌아오는 김선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아는 김용건의 간병인 제의를 하는 김희선의 제안에 망설였다. 결국 그녀는 갈등하다가 김용건의 간병인이 되기로 했고, 대신 김희선에게 자신의 스타일리스트가 되어 달라고 했다.

이후 김선아는 김용건을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그의 손을 잡았다. 김선아는 김용건에게 “지 왔응께 얼른 일어나셔유”라고 진심을 전했다.

의식을 찾았지만 비밀로 하고 계속 병석에 누워있던 김용건도 김선아가 집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고는 집으로 돌아갔다.

김용건이 집으로 돌아왔다는 소리에 김용건의 자식들이 찾아왔지만 김선아는 “니들은 오로지 돈만 쫓았어. 쓰러진 아버지 생각은 누구도 하지 않았어. 내가 왜 돌아왔는지 알아? 니들 같은 인간이 되기 싫어서야”라고 불같이 화를 내며 김용건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김선아의 반성으로 김용건과 김선아의 관계가 개선되는 듯 했지만 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그동안 김선아를 질투하고 있던 소희정이 찾아와 김선아에게 참복죽을 건넨 것이다.

소희정은 김용건이 의식을 찾았다는 것을 모르고 찾아와 “제가 주제 넘었다. 사모님께 결례하고 어떻게 제가 먹고 사냐.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 전에 미세스조에게 들었다. 우리 집 참복죽을 좋아하셨다고. 회장님 안 계시니 혼자 드셔라”며 참복죽을 선물했다.

하지만 김선아는 김용건에게 참복죽을 양보했다. 그 죽을 먹은 김용건은 중독증세로 병원에 실려가게 됐고, 김용건을 비롯한 가족들은 김선아가 김용건을 죽이려 했다고 오해했다.

과연 김용건의 음독사건으로 김선아가 살해당한 것인지, 그렇다면 범인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JTBC ‘품위있는 그녀’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