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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80' 평창 5G 최종 점검…해운대 5G랜드서 10만명 체험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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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평창동계올림픽이 18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차세대 네트워크인 5G의 데뷔무대가 된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KT가 성공적인 5G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최종점검을 마쳤습니다. 박소영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부산 해운대 백사장.

5G 시범망을 구축하고 최적화 작업을 하느라 한창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백만 인파가 몰리는 해운대에서 네트워크 성능을 점검해보기 위해섭니다.

더불어 실내 아이스링크장과 닮은 초대형 '5G 랜드'를 만들고 동계올림픽 네트워크 환경을 재현했습니다.

이곳에 설치된 전용 카메라와 5G 기지국은 서울 KT 연구개발센터의 5G 코어장비와 연동돼 실감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터뷰]지정용 / KT 부산 네트워크운용본부장
"해운대에서 5G 랜드를 선보여 5G 네트워크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핫스팟 지역을 돔형태로 구현해 5G 빔포밍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5G랜드를 방문한 피서객들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혁신기술을 미리 체험했습니다.

특히 가상현실(VR)과 접목해 실제 레이싱 경기를 하는 듯한 쾌감을 주는 VR어트랙션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 엄예진 / 부산 남구
"친구들이랑 해운대 놀러왔는데 VR 체험해봤어요. 실제 운전하는 것처럼 실감나고 재밌었어요."

'하도(HADO)'라는 이름의 새로운 스포츠도 소개했습니다.

증강현실(AR) 영상을 볼 수 있는 기기를 머리에 쓰고 몸에 센서를 부착한 후 이용자간 가상 전투를 즐기는 겁니다.

이 외에도 자율주행 드론과 드론레이싱, 21대의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해 정지상태의 화면을 돌려볼 수 있는 타임슬라이스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스포츠경기와 5G 통신이 결합된 첨단기술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5G 시대를 열기 위한 기술경쟁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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