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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1만대 성장 소형 SUV 시장…르노삼성 '뉴 QM3'도 가세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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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앵커멘트]
요즘 자동차 판매가 부진하지만 소형 SUV 시장은 예외라고 합니다. 소형 SUV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잇따라 경제성을 갖춘 신차를 내놓고 있습니다. 최종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르노삼성이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소형 SUV 뉴 QM3입니다.

[기자 스탠드업]
"소형 SUV 시장이 커지자 르노삼성도 상품성을 높인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은 겁니다."

출시 4년 만에 새단장을 마친 뉴 QM3는 C자형 주간주행등을 채택하고, 헤드램프 디자인을 과감히 변경했습니다.

전면부 디자인도 르노삼성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했습니다.

리터당 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17.3km로 경제성도 갖췄습니다.

이 차량은 유럽에서 3년 연속 소형 SUV 시장에서 판매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 모델입니다.

뉴 QM3는 르노 스페인 공장에서 전량 생산돼 국내에 수입되는 만큼, 르노삼성은 한국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월 판매 목표도 이전 모델 판매량보다 많은 2000대로 잡았습니다.

[인터뷰] 박동훈 / 르노삼성 사장
"QM3의 새로운 모델을 내놨는데, 지금 나와 있는 경쟁차들과는 차별화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차가 가지고 있는 패밀리룩을 적용하면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소형 SUV가 5년간 10배 이상 늘어 연 11만대를 웃도는 시장으로 성장하면서 현대차와 기아차도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달 출시된 기아차 스토닉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생애 첫 차량을 구매하려는 젊은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현대차의 코나도 초반 흥행에 성공하며 지난달 누적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이른바 가성비를 내세운 쌍용차의 티볼리가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모두 소형 SUV 판매를 시작하면서 이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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