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재킷부터 우표까지 ‘이니굿즈’는 어떤 것들이?
김려원 이슈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가 인기를 끌면서 대통령 굿즈(goods) 일명 ‘이니굿즈(문 대통령 애칭 '이니'와 상품을 뜻하는 'Goods'의 합성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17일) 오전부터 제 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가 우체국을 통해 판매가 시작되면서 새벽부터 시민들이 우체국 앞에 줄을 섰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초반부터 대통령이 착용한 옷과 신발 등에 대한 관심이 모였다.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기자들과 만나 등산을 하며 착용했던 ‘블랙야크 B가디언’ 제품 일명 ‘문재인 재킷’이 인기를 끌면서 한정 판매제품이었지만 재생산하는 등 한차례 열풍이 불었다.
이어 지난해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이 참배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던 밑바닥이 찢겨진 구두가 이슈 되면서 해당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AGIO)’의 폐업 소식도 화제가 됐다.
또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은 여름휴가를 보내며 SNS를 통해 도서 ‘명견만리’를 추천했다. 이에 명견만리는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면서 출간 이래 일평균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넘치는 수요에 당초 2만부 생산하기로 한 기념우표첩의 물량을 늘려 1만 2천부를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사진: 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 - 김려원 인턴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