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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문 대통령, "집값 잡힐것, 더 강한 대책도 있어"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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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기자]


[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답한다'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더 강력한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며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기초적인 분야에서 국가 책임을 높이고 속도감 있게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치매 국가책임제, 기초연금, 아동수당 등은 미래를 위한 국가의 의무라고 평가했고, 최저임금 인상과 부동산대책은 국민의 기본권을 위한 정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지난 정부 동안 서민을 괴롭혔던 미친 전세, 미친 월세 부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가격 안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문재인 대통령
"역대 하지 않았던 가장 강력한 대책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부동산 가격을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더 나아가 시장불안에 대비한 더 강력한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유세 인상에 대해선 "부동산 가격 안정 대책으로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달초 세법개정안을 통해 밝힌 증세 방안에 대해선 "정부가 필요한 재원에 맞춰서 결정된 것"이라며 당장 추가적인 증세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도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문재인 대통령
"노동조합의 결성을 가로막는 여러 가지 사용자 측의 부당노동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의지로 단속하고 처벌할 것이다라는 것을 미리 예고를 해 드립니다."

탈원전에 대한 일각의 우려도 일축했습니다.

[현장음] 문재인 대통령
"적어도 탈원전에 이르는 데는 6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겁니다. 그 시간 동안 원전이 서서히 하나씩 줄어나가고 또 그에 대해서 LNG라든가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대체에너지원을 마련해 나가는 것은 조금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한미 FTA 개정협상에 대해선 "한미 FTA가 양국에 상호 호혜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당당하게 협상에 응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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