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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네이버 AI 스피커 '웨이브'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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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앵커멘트]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웨이브'가 드디어 국내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당분간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될 웨이브는 국내에서는 이벤트 사은품 형태로 공개됐는데요. 한정수량을 선보였지만, 자연스러운 대화와 검색 결과를 제공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조은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샐리야. 7시에 약먹기라고 메모해줘"

"샐리야. 고구마 칼로리가 얼마야?"

"샐리야. 빅뱅같은 음악 틀어줘"

네이버가 선보인 인공지능 스피커 '웨이브'입니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며 이용자의 다양한 음성명령을 수행합니다.

AI 스피커 시장의 후발주자인 네이버는 기존 AI스피커와 차별점으로 방대한 지식정보 데이터를 내세웁니다.

웨이브는 최신 영화 순위부터 홍대 맛집 정보, 가까운 편의점 위치와 같은 정보 검색 뿐 아니라 네이버의 통번역 서비스인 파파고를 바탕으로 일본어 통역과 함께 영어 대화도 가능합니다.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웨이브는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음성합성,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등 다양한 AI 기술이 결합돼 있습니다.

음성이 아닌 시각적인 정보가 필요할 때는 스마트폰 앱 '클로바'와 연동할 수 있는데, 네이버는 앱만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 기기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종민/ 네이버 클로바 리더
웨이브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스피커와 디스플레이 기기 출시를 통해 음성명령 인터페이스 대중화를 계획하고 있는데요. 이에 맞춰 좀 더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생활밀착형 정보 제공 및 IoT 기기와의 접목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당분간 AI 스피커 판매를 일본 시장에 집중할 방침이며, 한국은 프로모션 사은품 형태로 공개해 시장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네이버뮤직 프로모션으로 공개된 웨이브가 30여분만에 판매종료됐을 정도로 관심이 높은만큼 국내 출시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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