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보다 중요한 미래예측 입문서 '미래를 보는 눈'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미래를 알고자하는 욕구는 인류의 오랜 꿈이었다. 누구나 정확히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최연구의 책 '미래를 보는 눈'은 미래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다. 정확히 미래를 내다보는 것이 불가능한 만큼 미래예측이 어떤 기능을 수행해야 할지에 대해 탐구했다.
지은이는 미래를 정해진 숙명이 아니라 현재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제한다.
우승마를 맞히는 확률 게임이 아니라 가능한 미래와 바람직한 미래, 대안의 미래, 최악의 미래 등 '준비로서의 미래 예측'이 될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진다.
이 책은 미래를 보는 통찰력을 키워주고 영속적인 미래 예측을 도와주는 미래학 입문서이다.
1부에서는 미래 예측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2부에서는 미래 예측의 방법론을 다룬다. 나아가 3부에서는 미래 사회를 전망하면서 미래에 중요해질 이슈나 쟁점에 대해 조망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그래서 지금 우리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최연구 지음 / 한울엠플러스(주) 펴냄 / 2017년 8월 10일 발행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