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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TM 사업 인수 우선 협상자에 에이텍 선정

강진규 기자

LG CNS의 ATM 제품들

[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진규 기자] LG CNS의 금융자동화(ATM)사업부 인수 우선 협상자로 에이텍이 선정됐다.

IT업계와 LG CNS 관계자들에 따르면, LG CNS는 금융자동화사업부 인수 우선 협상자로 에이텍을 17일 선정했다. 매각 규모는 400억 원으로 추정된다.

1993년 설립된 에이텍은 다목적 PC와 영상기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에이텍 최대 주주인 신승영 창업자가 LG전자 출신이며 현 대표인 한가진 사장은 LG전자, LG엔시스에서 근무한 바 있다.

2013년 LG CNS는 금융 부문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겠다며 LG엔시스의 금융자동화사업부를 인수했다. 당초 LG CNS는 금융IT 역량과 ATM 등을 융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스마트뱅킹 확산과 은행 점포 축소 등으로 국내 ATM 시장이 냉각되면서 금융자동화 사업 역시 위축되기 시작했다.

LG CNS는 6월 말부터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에이텍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들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 업계에서는 에이텍이 LG CNS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에이텍 임원들이 역시 LG 출신이어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해 왔다.

이와 관련해 LG CNS 측은 "우선 협상자 선정과 관련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진규 기자 (viper@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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