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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CCTV'에서 '장례도우미'까지…불붙은 '펫시장'

윤석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윤석진 기자]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상품과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사람도 먹을 수 있는 '휴먼그레이드' 사료, 반려동물의 안전과 건강을 챙겨주는 'CCTV와 로봇청소기', 장례 도우미 서비스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18일 반려동물의 음식과 건강, 장례 서비스까지 총망라하는 '서울펫산업박람회'가 코엑스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펫사료와 용품이 주를 이뤘던 기존 펫 박람회와 달리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대거 참석한다.

LG와 SK, 이주코리아, 세온전자 등 IOT 기업과 펫테크 기업들은 홈 CCTV와 로봇청소기, 펫드라이룸, 원격 자동급식기 등 반려동물을 위한 최첨단 스마트 홈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실시간 수의사 상담 앱과 반려동물 장례 도우미 서비스, 애완동물 대신 돌봐주는 펫시터 서비스, 사람과 같이 사용하는 가구도 소개된다.

펫푸드 분야에서는 하림그룹이 참가해 사람이 먹어도 안전한 펫푸드 '리얼'을, 서울우유는 국산 원유로 만든 반려동물 전용우유 '아이펫밀크'를 선보인다.

이처럼 기업들이 다양한 반려동물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는 이유는 반려동물 돌봄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펫시장 규모눈 지난 2015년 1조8,100억원으로 2012년 9,000억원에서 급증했다. 오는 2020년에서는 약 6조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김수민 팜웨이인터내셔널 전무이사는 "단순히 사료뿐 아니라 용품. 리빙, 가구 등 다양한 분야가 함께 성장하는 추세"라며 "사람처럼 여겨지는 존재가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먹고 입고, 생활하는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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