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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역·영등포역 일대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이애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서울역 주변 낙후된 주거지와 영등포역 주변에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개최된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서울역 일대 도시 재생활성화계획안’과 ‘영등포 도심권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구상안’에 대한 사전 자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역과 서울길을 거점으로 주변 낙후된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 남대문 시장의 보행, 역사․문화, 산업경제, 생활환경, 공동체재생을 위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올해 12월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서울역 일대는 철로로 인한 보행단절, 역사적 가치와 장소성 등 지역별 고유특성 상실하고 노후화 등의 문제가 있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난 2015년 12월 서울역 주변 일대 195만㎡를 도시재생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도시재생위원회는 영등포 도심권 및 경인로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대상범위를 조정하고 방향을 구체화했다.

기존 산업과 연계성 강화를 위해 문래동 기계금속집적지 일대를 지역경계에 포함했으며 삼각지와 영등포로터리 주변 등 주거·숙박시설 밀집지역은 제외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최대 5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여 마중물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서울시는 영등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구상안과 관련해 올해 하반기에 주민 및 기업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내년도 상반기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역주민과 민간부문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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