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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건설 수주액 79조원…전년동기비 14.8% 증가

김혜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주택·건축부문의 수주가 이어지면서 올 상반기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가 18일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79조2,7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정부의 상반기 재정조기집행에 힘입어 22조6,233억원으로 같은 기간 20.9% 증가했다. 민간부문은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부문의 지속적인 호조세로 12.6% 늘어난 56조6,568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건설협회는 "올 상반기 건설수주실적은 전반적으로 주택·건축부문의 호조로 양호한 기조를 보였으나 대·중·소 기업별 체감 온도는 차이가 있고 공공부문은 정부의 인프라투자 재정축소 예고에 공공시장에 의존하는 지역중소업체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부문도 정부의 8.2 부동산대책에 따른 주택·부동산 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올해 상반기의 건축허가·착공 면적 및 건설인허가 등 선행지표 실적이 하향세로 들어서고 있어 하반기 이후부터는 건설 경기가 하락세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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