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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시장에 부는 '커넥티드카' 바람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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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앵커멘트]
차 안에서 음악을 듣고 쉽게 길을 찾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 경쟁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커넥티드 카 시대의 핵심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는데, 카셰어링 업체들도 ICT 업체들과 손잡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분위기입니다. 조은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시청역으로 안내해줘"

자동차 안에서 쉽게 길을 찾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되면서 커넥티드카 시장 경쟁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최근 카셰어링 업계에도 커넥티드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린카는 네이버랩스와 함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어웨이'를 적용한 디스플레이 제품을 그린카 차량에 설치했습니다.

미리 저장한 목적지로 바로 길 안내를 받고, 네이버뮤직에서 추천하는 음악을 듣을 뿐 아니라, 차량 공유 서비스 특성에 맞춰 운전 패턴을 분석하는 에코드라이빙 기능을 비롯해 반납연장, 주행요금 모의정산 등 맞춤 기능도 적용돼 있습니다.

이번 네이버와 그린카의 제휴는 커넥티드카 시대를 대비한 윈윈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셰어링 업체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를 붙들수 있고 스마트카 시장에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강은규/ 그린카 플랫폼본부 플랫폼기획자
"카셰어링 업체나 애프터마켓 업체들이 샘플 데이터를 얻거나 좀 더 관계를 발전하면 큰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서 많이 추진하고 있는데, 그린카 입장에서는 네이버와 제휴가 첫 시도입니다."

네이버처럼 자동차 서비스 경험이 없는 ICT 업체 입장에서도 카셰어링 업체와의 제휴는 다양한 이용자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동차나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연동해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기틀인 셈입니다.

네이버 측은 "어웨이는 개방형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차 안에 가장 최적화된 서비스와 미디어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카셰어링의 결합은 향후 커넥티드카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입니다.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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