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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김희선 배웅받고 떠나다! 그래서 살인범은 누구?

김수정 인턴기자

종영을 앞두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의 김선아가 김희선을 배웅을 받으며 세상을 떠났다.

지난 18일에 방송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김선아의 살인범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장을 수사하던 형사는 유언장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것은 김선아 것이 아닌 김희선이 마음공부를 할 때 작성한 유언장이었다.

살임범을 찾는 것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었다. 수사결과 김선아가 사망 직전 통화한 사람은 서정연과 황효은이었고, 사망을 처음으로 신고한 사람은 서경화였다.

또 사망 당시 2층 방안에 있던 오나라와 김선아에게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던 김용건, 또 김용건의 첫째 아들인 한재영도 용의선상에 올랐다. 그러나 아무도 범인이라 확신할 수 없었다.

김희선만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어 수사망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형사는 "나는 왠지 범인이 우아진 같아. 이혼했는데 이 집안 식구 일에 왜 지나치게 관여할까 느낌이 안 좋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김선아의 장례가 치러졌다. 김용건은 "결국 우리집 식구가 죽인 것이니, 복자는 내가 죽인 것이다. 그러니 나는 그 사람을 못 보겠다"며 장례식에 불참했고, 결국 김희선이 김선아의 장례를 담당했다.

김희선은 김선아에게 수의대신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맞춰달라고 한 예복을 입힌 후 장례를 치렀다.

또 김희선은 김선아가 좋아했던 명품 가방과 옷들을 함께 보내주기 위해 태웠다. 또한 형사에게 김희선은 "화가가 되고 싶었던 그에게 보내야 할 마지막 선물까지 함께 태웠다. 그것은 그림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렇게 김희선은 살아생전 그토록 자신을 동경했던 김선아를 배웅했다. 하지만 아직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마지막 최종화만 남겨 놓은 채 김선아를 살해한 사람은 누굴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JTBC ‘품위있는 그녀’는 오늘(19)일 최종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사진: JTBC ‘품위있는 그녀’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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