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다솜, 또 다시 악행 전수경 살해했다!

다솜이 또 다시 악행을 저질렀다.

19일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다솜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또 다시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수경은 다솜의 남편이 된 조윤우에게 다솜의 정체를 폭로했다.

가짜 명품가방을 가지고 와서 불평하는 조윤우에게 전수경은 “니 와이프 세라 박 그것도 저 가방들처럼 가짜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짜 자신의 딸 사진을 보여주면서 “넌 세라 발 닦아주던 가짜랑 결혼했다. 우리 집안의 상속녀인 내 딸은 병원 중환자실에 있다. 니가 결혼한 양달희란 후진 년 때문에”라고 폭로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조윤우는 다솜을 다그쳤고 당황한 다솜은 “한 번만 도와줘. 다 설명할 수 있어. 우리 결혼했잖아. 그럼 내 편 들어줘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광분했다.

하지만 조윤우는 “내가 왜. 당신이 사람이든 귀신이든 관심 없어. 하지만 우리 부모님이 알게 되면 달라지겠지”라며 떠났다.

이에 다솜은 자살 시도를 했고, 조윤우는 수영장에 직접 뛰어 들어가 다솜을 구했다.

다솜은 자살 소동 후 자신의 목을 조여 오는 전수경을 찾아갔다. 전수경은 다솜 모르게 다솜의 가족들에게 생일 파티를 알렸고, 이에 다솜이 무슨 계략인지 알 수 없어 직접 찾아간 것이다.

다솜은 도우미로 위장해 비키 숙소에 들어가 "차라리 날 죽여라"며 도발했다. 결국 다솜과 전수경은 몸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전수경은 선반에 머리를 부딪히며 쓰러졌다.



이에 다솜은 당황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전수경이 홀로 술에 취해 욕실에서 쓰러진 것처럼 꾸몄다. 이 가운데 누군가 방에 들어오려 했지만 순간 다솜은 난간을 통해 옆 방으로 도망갔고, 집에서 계속 잠을 자고 있던 것처럼 꾸몄다.

모든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다솜은 전수경이 오지 못하는 것처럼 꾸몄지만 점차 다솜의 악행이 밝혀지면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SBS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 SBS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