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다문화가정 베트남 외가 방문 지원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43개 다문화 가정의 베트남 외가방문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한국여성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올해로 11년째 다문화 아동들이 외가를 방문하도록 하는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엄마의 모국을 찾아 문화를 경험하고 외가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사업이다.
2007년 이후 10년간 총 284 가족, 1042명이 모국을 방문했고 올해까지 포함하면 327 가족, 1196명이 방문하게 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부인, 엄마의 나라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우리사회의 행복한 미래세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