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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스포츠 마케팅, 사회공헌활동으로도 확대

동화약품 '어린이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스포츠 사회공헌활동 눈길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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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앵커멘트]
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좀더 친근하게 대중에게 다가가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스포츠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요즈음엔 스포츠를 사회공헌활동과도 결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희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응원 열기로 뜨거운 야구장.

주말 저녁이라 가족 관객들도 많습니다.

아빠 품에 안겨 신나게 응원하기도 하고, 엄마와 야구 경기를 보며 맛있는 치킨을 먹기도 합니다.

눈에 띄는 건 어린이들이 쓴 안전 헬멧.

'부채표 후시딘'이라는 스티커가 붙은 이 헬멧은 파울볼 등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동화약품이 넥센 히어로즈와 손잡고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현규 / 동화약품 과장
"대한민국의 상처치료제로서 주요 고객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넥센과 함께 야구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파울볼이나 홈런볼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저희가 무료로 헬멧을 대여해 주는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경기장 광고와 관객 참여 이벤트 등 스포츠를 브랜드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공헌활동에도 접목하고 있습니다.

동화약품의 '어린이 안전 캠페인' 외에도 동국제약, 조아제약 등도 스포츠 꿈나무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제약사가 추구하는 건강 이미지와 맞고, 자연스럽게 기업 이미지를 노출시킬 수 있는 점 때문에 스포츠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선호하는 겁니다.

물론 대중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방동오 / 서울 영등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도와주신다는 것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앞으로도 그런 좋은 이미지 때문에 한번 더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아요. "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되고 있는 제약사 스포츠 마케팅.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성별과 연령 등 보다 세분화된 스포츠 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hee08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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