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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민주당 대표, 대국민 보고대회에 “문재인 정부 준비된 정책과 실행력 입증되는 시간”

백승기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인수위원회의 대국민 보고대회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준비된 정책과 실행력이 입증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21일 추미애 대표는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추미애 대표는 “어제 저녁 국민인수위원회의 대국민보고대회가 생중계됐다. 지난 3개월간의 국정운영 성과를 국민께 알리는 동시에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형식과 내용 모든 면에서 진정한 소통의 장면이었다. 또한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준비된 정책과 실행력이 입증되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을 늘리고, 국정의 중심에 국민을 두겠다는 의지로 ‘광화문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드린바 있다. 그렇게 추진되었던 ‘광화문 1번가’는 국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인 국정운영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라며 “지난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도 ‘대통령의 행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우리는 억장이 무너지고 가슴이 답답했다. 소중한 생명이 꺼져가는 그 순간에도 비서실장이 ‘대통령 어디 있는지 소재를 몰랐다’는 변명 아닌 변명을 들었어야 했던 적이 있었다. 그렇게 깜깜이식 국정운영을 문재인 정부에서는 결코 단 한 번도 볼 수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민주당은 국민제안정책이 문재인 정부에서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 또한 앞으로도 변함없이 열린 자세로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민과 진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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