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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엔터, 유증으로 주가하락 "저가 매수 기회"-하나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화승인더와 엔터 간 사업부 재편 공시로 노이즈가 해소됐고, 유상증자로 인한 주가 하락은 저점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가는 기존 2만 5,000원에서 2만 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3자배정(화승인더) 유상증자 531억원 결정 공시로 신발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와 실적 편입 효과가 기대된다"면서도 "신주 발행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전일 모회사인 화승인더스트리가 보유하고 있는 장천대련유한공사(중국 생산법인) 및 PT. HWASEUNG INDONESIA(인도네시아 생산법인)의 지분 100%를 취득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화승엔터프라이즈 보통주를 신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화승엔터에 대한 화승인더(최대주주) 지분율은 현재 70.9%에서 74.1%로 확대된다.

이 연구원은 "화승인더는 신발 완제품 생산 법인인 인도네시아와 중국을 엔터에게 양도한 뒤 신발 원부자재 사업에 집중하고, 화승엔터는 각지역 생산법인 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공시로 노이즈가 해소됐다"며 "전방산업과 펀더멘탈, 밸류에이션을 살펴봤을 때 모두 흡잡을 데가 없고, 유증으로 인한 주가 하락은 저점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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