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친환경차 판매 세계 2위…목표 3년 당겨 달성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현대, 기아차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급증하면서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판매량 2위에 올랐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IHS에 따르면 현대기차아는 올해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한 10만 2480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습니다.
이에따라 8만여대를 판매한 혼다를 제치고 도요타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차종별로는 전기차가 151.7% 증가한 9936대 팔렸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136.4% 늘어난 1792대, 하이브리드는 123.7% 늘어난 9만 659대가 판매됐습니다.
현대, 기아차는 지난해 6월 2020년까지 전세계 친환경차 판매 2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 목표를 3년여 앞당겨 달성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