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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NHN엔터, 프렌즈팝 IP 갈등 봉합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카카오와 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게임 '프렌즈팝' 서비스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대신 카카오가 직접 게임을 유통(퍼블리싱)하고, NHN엔터는 개발사로 남는다.

22일 NHN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픽셀큐브와 카카오가 프렌즈팝 IP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 서비스를 지속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동안 두 회사는 프렌즈팝 지식재산권(IP) 및 카카오톡을 통해 게임을 서비스하는 채널링 계약이 끝나자 사업모델 변경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프렌즈팝 캐릭터 IP를 보유한 카카오가 게임 유통 권한을 요구했지만, NHN엔터가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게임서비스가 종료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지난 10일 남궁훈 카카오 부사장은 페이스북에서 카카오프렌즈IP 라이선스의 사업 방향을 바꿨다고 밝힌바 있다. 직접 개발 및 퍼블리싱을 진행, 작년부터 모든 프렌즈 IP 게임들은 퍼블리싱 형태로 계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최근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남궁훈 카카오 부사장은 회동을 갖고 IP 재계약 문제를 논의한바 있다.

그러나 IP 계약 기간 만료 후 서비스 불가 방침을 밝히면서 결국 카카오가 게임 유통까지 맡는 방식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한편, '프렌즈팝'은 NHN픽셀큐브가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퍼즐게임으로 1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작품 중의 하나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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