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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 국가 세계 200여 국으로 확대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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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빅스비 보이스'의 서비스 국가를 세계 200여 개 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빅스비 보이스는 5월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7월부터 미국에서 영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빅스비 보이스는 갤럭시S8 시리즈 이후 단말기부터 지원되며 오는 23일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8에도 적용됩니다.

빅스비 보이스를 이용하면 한 번의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작업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방해 금지 모드 변경·오전 6시 알람 설정·
블루라이트 필터 사용 등 3가지 작업을 ‘굿 나잇(Good night)’이라는 명령어로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이번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빅스비가 보다 많은 모바일 기기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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