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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회복 넘어 왕좌 자리 굳힌다" 갤노트8 공개 D-1, 뉴욕은 '긴장속 기대'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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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앵커멘트]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내일(24일) 발표됩니다. 발화 사고로 단종된 갤노트7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공개 행사가 열리는 미국 뉴욕 현지 분위기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뉴욕에 가있는 산업부 박지은 기자 연결합니다.


[기사내용]
질문1>박 기자, 갤럭시노트8 공개를 앞둔 뉴욕 분위기는 어떤가요?

답변1>네. 저는 지금 뉴욕 맨하튼 중심지에 나와 있습니다. 갤럭시노트8의 공개행사까지는 약 12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미국 타임스퀘어, 삼성 837 등 현지 곳곳에서는 갤럭시노트8의 데뷔를 알리는 티저 광고들이 게시돼 있었습니다.

갤럭시S8 때보다는 다소 차분한 가운데 삼성 측도 막바지 행사 준비에 나섰습니다.

철통 보안 속에 고동진 사장을 포함해 내일 진행되는 행사 리허설이 진행됐습니다.

공개행사 직후에는 미국 곳곳의 통신사에 갤럭시노트8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통신사에서도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공개 전부터 노트시리즈 매니아 층에서는 관련 스펙 등을 문의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질문2>공개행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주요스펙은 어떻죠?

공개행사는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전 11시, 한국시간으로는 24일 자정에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개최됩니다.

갤럭시노트7이나 갤럭시S8 때와 마찬가지로 고동진 사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주요 성능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내일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취재진 700여명을 포함해, 협력사 관계자 등 총 1,500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화 사고로 단종됐던 갤노트7의 후속 시리즈라는 점에서 노트 시리즈에 대한 신뢰회복이 가능할지가 주요 관심사인데요.

지금까지 유출된 주요 스펙을 보면 갤럭시S8와 마찬가지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양쪽 디스플레이 끝 역시 엣지 스타일로, 가장 자리를 최소화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화면은 갤럭시S8 플러스보다 0.1인치 커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삼성 폰으로는 최초로 듀얼카메라가 탑재됩니다. 광학줌을 지원해 화질 변화없이도 줌 기능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갤노트8의 출시일은 다음달 15일로 알려졌고, 예약판매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질문3> 우리 시간으로 모레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예정돼 있는데요.현지에서도 관심이 크겠죠?

네 이곳에서도 갤노트8 발표와 더불어 모레 나올 이재용 부회장의 선고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삼성 관계자들도 공개행사 이후 진행될 선고 결과에 대해 긴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역시 이 부회장의 선고결과에 따라 파트너사들과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며 최선의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갤럭시S8 공개 이후 대규모로 진행했던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 등도 이번엔 대폭 축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으로선 향후 스마트폰 판매를 이끌 차기작 발표와 함께 이재용 부회장의 선고라는 중대사안이 연이어 있는 만큼 다소 어수선하고 긴장된 분위기가 이곳에서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 맨하탄에서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사진: 언팩을 하루 앞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심장부' 타임스퀘어 대형 스크린에는 '갤럭시노트8' 언팩을 알리는 대형 광고가 노출되고 있다. (사진제공= News1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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