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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서울ㆍ세종ㆍ과천 LTVㆍDTI 무조건 40%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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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앵커멘트]
오늘부터 서울과 세종, 과천 등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는 주택종류, 주택가격과 관계없이 무조건 LTV와 DTI가 40%로 일괄 적용됩니다. 다음달초 나오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에서는 이보다 더 강력한 대출 규제안이 담길 예정입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오늘부터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인정되는 담보인정비율 LTV와 총부채상환비율 DTI가 40%로 강화됩니다.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그동안 기존 감독규정에 따라 투기지역내 6억원 초과 아파트에만 LTV, DTI가 40%로 적용됐었습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 감독규정 개정안 시행으로 오늘부터는 투기과열지구, 즉 서울 모든 지역과 과천·세종의 전 주택으로 확대됩니다.

주택유형과 대출금액, 대출만기와 관계없이 새로운 주택담보대출을 받게 되면 모두 이 비율이 적용되는 겁니다.

특히 지역에 상관없이 주택담보대출을 1건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들이 추가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에는 LTV, DTI 비율을 10%포인트 강화한 30%를 적용합니다.

아울러 차주당 한 건으로 제한했던 주택담보대출 건수는 가구당 한 건으로 변경해 사실상 한 가구당 한 채의 주택만 소유하게끔 유도할 방침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옥죈 정부는 다음달 발표되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통해 더 강력한 대출규제를 내놓습니다.

장래소득을 감안해 대출한도를 정하는 신 DTI를 내년부터 도입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을 2019년까지 전면 시행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될 방침입니다.

특히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 상품에도 강화된 대출 규제를 적용할 방침이어서 실수요자들의 대출길이 갈수록 좁아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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