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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창업·중소기업 간담회 개최…"정책금융 역할 재조정"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창업 및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위해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30일 금융위는 최 위원장이 판교 테크노밸리 인포뱅크를 방문하고 엔젤투자, 벤처캐피탈협회, 정책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성장 자본 공급을 강화할 것"이라며 "금융전업그룹 등이 자금 공급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 금융과 시너지 창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산업은행은 4차산업혁명,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인프라 지원, 수출입은행은 중소기업 수출지원, 신용보증기금은 시장형 보증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크라우드펀딩, 코넥스,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회수 시장의 성장 사다리 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회수 인센티브를 부여해 세컨더리 시장의 자금 지원 강화, 장외시장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창업, 중소기업인들은 연대보증 면제제도의 확대와 다양한 자금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 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은 창업 7년 이상 기업에 대해서도 보증 시스템을 거쳐 내년 초부터 연대보증을 폐지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개인신용평가체계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기술금융을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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